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으로 세계는 다시 한번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 최근에는 K팝에 이어 K코스메틱, K뷰티로 불리는 한국 화장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외 비비크림 열풍의 주역 가운데 하나인 스킨79는 최근 유럽 수출에 잇달아 성공하면서 국내 화장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지도가 더 높은 편이다.
스킨79의 해외시장 진출은 한국에 비비크림 열풍이 막 불기 시작했던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소 브랜드가 대기업에 맞서 한국시장을 장악하기가 쉽지 않은 환경에서 스킨79는 국내에서 비비크림 정착에 힘쓰는 한편 대만으로의 첫 수출을 시작했다.
이후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를 비롯해 아시아 전역으로 진출 지역을 확대해 갔다. 이 과정에서 일본 QVC홈쇼핑에서 베스트 아이템으로 뽑히고 대만 내 비비크림 1위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한국 비비크림의 저력을 세계에 알렸다.
2010년에는 브루나이에 매장 2곳을 오픈하고 2011년에는 스페인의 마드리드에도 첫선을 보였다. 작년에는 스페인에 2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중국과 베트남, 루마니아에 매장을 여는 등 아시아 유럽 등 세계시장에서 스킨79 브랜드를 정착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스킨79는 현재 18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올해 필리핀, 태국, 러시아,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로 신규 진출이 계획돼 있다. 조윤학 스킨79 해외영업팀장은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 해당 지역 소비자의 취향과 시장 상황을 철저히 분석해 현지에 적합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은 물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해외 마케팅 활동도 더욱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도 계속 선보이고 있다. 올 들어서는 겨울철에 거칠어지는 손을 관리하기 위한 ‘프래그런스 내추럴 핸드크림’ 2종을 내놓았다. 미백과 주름 개선 기능을 갖춘 이 핸드크림은 시어버터 성분이 함유돼 보습효과가 좋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피부관리를 위한 크림제품 3종을 출시했다. ‘바이탈 프로그램 V12’ ‘리페어 프로그램 C12’ ‘하이드라 프로그램 P12’로 구성됐다. 스킨79 관계자는 “한국 화장품 소비자들은 세계에서도 눈높이가 가장 높은 축에 속한다”며 “한국에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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