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영양을 그대로…‘수비드 요리’ 먹고 싶다면?

입력 2013-01-28 13:00
수비드 방식으로 한국 궁중요리와 프랑스요리 선보이는 ‘리옥’

이제 요리를 단순히 맛으로만 평가하는 시대는 끝났다. 재료의 고유한 영양소와

질감, 맛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요리여야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맛과 영양을 그대로 간직한 수비드 요리야말로 요즘 웰빙 트렌드에 꼭 맞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수비드는 진공, 저온 요리법으로 식재료를 진공 포장해 일정온도를 유지한 채 물속에서 익히는 조리법이다. 육류의 경우 이 수비드 조리법을 사용하면 재료의 육즙이 흘러나가지 않아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고기 자체의 맛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수비드 조리법은 재료들을 고온으로 익히지 않기 때문에 재료 속 영양소들이 파괴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신사동에 위치한 ‘리옥’은 이 수비드 방식으로 한국 궁중음식과 프랑스 클래식음식(정통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음식점이다. 리옥은 모든 과정을 수비드 방식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정식코스 요리와 한우1++등급 안심 및 등심 스테이크를 대표 메뉴로 내세우며 최근 압구정동과 청담동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처럼 맛과 독창성으로 많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리옥의 인기 뒤에는 이성혁쉐프가 있다. 이성혁쉐프는 뉴욕의 FCI(French Culinary of Institute)에서 공부하고 세계 3대 요리학교 중의 하나인 프랑스 명문 르꼬르동블루를 수료한 실력파로 한때 뉴욕 소재의 레스토랑에서 직접 현장 경험을 쌓으며 까다로운 뉴요커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기도 했다.

특히 이성혁 쉐프의 외할머니는 궁중요리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수라간 음식을 직접 사사 받은 뛰어난 요리 실력가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쉐프는 “어린 시절 요리 솜씨가 남달랐던 외할머니 음식을 먹고 자랐다. 중학교 때까지 외할머니와 같이 살면서 자연스럽게 음식에 대한 꿈과 영감을 많이 받은 것 같다”며 요리에 입문하게 된 특별한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스타 쉐프 이성혁이 선보이는 수비드와 스테이크는 리옥에서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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