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사들의 공시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경우 부실한계기업의 지속적인 퇴출로 인한 시장건전성 저해 공시 감소로 전체 공시건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년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건수는 1만5673건으로 전년보다 12.5% 감소했다. 1사당 평균 공시건수는 15.6건으로 전년 대비 10.3% 줄었다.
부실한계기업의 지속적 퇴출로 소송(△51.5%), 최대주주변경(△36.1%), 임직원횡령(△31.1%), 대표이사변경(△13.0%) 등 시장건전성 저해 공시가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불황에 따른 증시침체 여파로 주식관련사채(△23.3%), 증자.감자(△16.6%) 등의 자금조달 관련 공시와 장래사업계획 및 경영계획 등의 공정공시도 3.9% 줄었다.
코스닥시장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건수는 76건으로 전년의 110건에 비해 30.9%나 급감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지난해 전체 공시건수도 총 1만3649건으로 전년대비 0.5% 감소했다. 1사당 평균 공시건수는 17.4건으로 0.3% 늘었다.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기업의 투자위축으로 시설투자 공시가 23.1% 줄어든 반면 현금확보를 위한 유형자산 처분 공시는 51.9% 증가했다. 회생절차(63.2%) 및 은행 등의 공동관리(100%) 공시가 급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불성실공시 지정 건수도 43건으로 전년의 44건 대비 2.3% 감소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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