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지주사 전환 안건이 임시주총에서 통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약세로 전환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48분 현재 동아제약은 전날 대비 1.23% 내린 12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동아제약은 분할안 표 대결을 앞두고 12만5000원까지 치솟았었다.
동아제약 분할안은 이날 임시 주총에 출석한 의결권 총 1035만여주(우선주 111만3801주) 중 찬성 759만여주를 얻어 통과됐다. 반대는 177만여주, 기권은 97만여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은 기존 계획에 따라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자회사 '동아에스티', '동아제약'으로 분리된다.
동아제약 분할안은 캐시카우인 '박카스'가 비상장사인 동아제약(신설)으로 편입되면서 찬반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4일 국민연금(9.39%)이 동아제약 지주사전환에 반대의사를 표시하면서 지주사 전환에 빨간불이 들어왔으나 25일 동아제약이 극적으로 녹십자를 우군으로 확보하고 일부 기관투자자로부터도 찬성위임장을 받아 지주사전환 성공에 무게가 실렸다.
동아제약은 강 회장 등 특수관계인(14.6%),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9.9%) 오츠카제약(7.9%) 우리사주조합(6.7%), 녹십자(4.2%)의 표를 받은 데 이어 일부 기관투자자로부터 찬성 위임장을 받았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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