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8일 국내 경기 회복 지연과 환율 포비아(공포) 현상에 따라 연초들어 확대되고 있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기조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상현 이코노미스트는 "무엇보다 내수 경기 악화 가능성과 더불어 실제 국내 수출 경기가 원화 강세 및 엔 약세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는지를 확인하기 이전까지 환율 포비아 불확실성 리스크는 외국인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공산이 높다"고 밝혔다.
실제로 글로벌 자금흐름을 보면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고 있는 반면에 일본 주식시장으로는 외국인 자금이 급격히 유입되고 있다.
다만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국내 수출 반등이 확인된다면 2월을 기점으로 외국인 주식 매도 압력이 약화되거나 혹은 순매수 전환 가능성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원·달러 환율의 급락과 급격한 엔저 현상으로 촉발되고 있는 환율 포비아 현상이 2월 들면서 다소 주춤해질 여지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내달 15일 G20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아베 정부의 엔 약세 유도 정책이 다소 숨 고르기에 들어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