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방부 공동 캠페인
“육군 56사단이 대한민국 심장인 서울을 방어하는 핵심전력인 만큼 배울 게 많은 것 같습니다.”(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삼성생명의 창립 이념을 보니 서로 통하는 게 많네요.”(김규하 56사단장)
삼성생명은 25일 경기 고양시 육군 56보병사단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경제신문과 국방부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1사 1병영’ 캠페인의 일환이다.
56사단은 청와대 국방부를 포함, 서울 강북 지역의 방어를 책임지고 있는 부대다. 37만여명의 예비군 교육·훈련도 담당하고 있다. 북한산을 끼고 있어 ‘북한산 부대’란 애칭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삼성생명 임직원들은 한 해 두 차례씩 56사단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군 간부나 장병들에게 재테크 은퇴설계 등의 경제교육을 하기로 했다. 전역을 앞둔 부대원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요령 등의 취업 교육도 진행한다.
56사단은 삼성생명 임직원에게 병영 체험과 극기 훈련 등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부대 창설 기념식 등 주요 행사에 초청하고 안보 교육도 진행하게 된다.
박 부회장은 “제대 후 36년 만에 군 부대에 들어오니 옛 기억이 소록소록 되살아난다”며 “강북권인 우리 회사 본사와 자산도 56사단이 보호해 주고 있다고 생각하니 남다른 애정과 인연의 끈이 느껴진다”고 소회를 밝혔다.
삼성생명은 56사단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이날 위문금 1000만원과 손난로 3000개도 전달했다. 또 이종승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행복한 100년 플랜’을 주제로 100여명의 군 간부들에게 강의했다.
이 연구원은 “군 장교 출신으로 산업교육분야 스타강사가 된 유철종 박사는 전역 전 1~2년 동안 매일 웃는 연습을 했다”며 “전역이나 은퇴 후 제2의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체계적인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사 1병영은 민군(民軍)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장기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60여개 부대와 기업이 자매결연을 맺는 성과를 냈다. 문의 (02)360-4076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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