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합계출산율 1.30명…초저출산국 탈출

입력 2013-01-25 11:35
우리나라가 11년 만에 초저출산국에서 탈출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5일 청와대에서 회의를 열고 지난해 11월까지 출생아 통계와 최근 3년간의 12월 출생아를 합산한 결과, 합계출산율이 1.3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의 기대값을 의미한다.

인구가 장기간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인구 대체 수준 합계출산율'은 2.1명이지만 우리나라는 1983년부터 이를 밑돌았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01년 '초저출산'의 기준선으로 꼽히는 1.30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2005년에는 1.08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서서히 회복해 2008년 1.19명, 2011년 1.24명이 됐다.

우리나라가 '초저출산 국가 기준선'에서 벗어났는지 공식 확인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출생아 집계가 다음달 하순께 나오며, 다른 인구학적 요소를 더해 계산해야 하는 합계출산율 공식 통계는 오는 8월께 발표되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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