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홍일점 송지효, 남자보다 더 강한 포스

입력 2013-01-25 09:42
[이정현 기자] 이정재-최민식-황정민이라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남자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신세계’서 비밀스러운 여형사로 변신한 송지효의 모습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신세계’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 그리고 그를 둘러 싼 경찰과 조직이라는 세 남자 사이의 음모, 의리, 배신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밝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송지효는 ‘신세계’에서 강과장(최민식)의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보고사항을 올리는 자성(이정재)과 강과장 사이의 접선책 신우 역할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했다. 남자보다 나은 강단으로 임무를 위해서는 목숨도 걸 수 있는 파이팅 있는 여형사를 연기한 송지효는 기존의 생기 넘치는 이미지와 180도 다른 차분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세계’의 시나리오를 읽고 적극적으로 출연 의사를 밝혔다는 송지효는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에 방문해서 선배들의 연기를 모니터 할 정도로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또한 남자 배우들만 있는 촬영장에서 특유의 친화력으로 조화를 이뤄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이라는 존재감 넘치는 선배들 사이에서 홍일점 역할을 톡톡히 하며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쳤다는 후문. 사나이들을 압도한 그녀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영화에 대한 궁금증 또한 증폭되고 있다. 한편 ‘신세계’는 오는 2월21일 개봉한다. (사진제공: NEW)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김태원 딸 가수 데뷔, ‘크리스’로 활동 임박 ▶ 백지영 의상굴욕, 시도는 좋았지만… ‘셔틀콕 같아’ ▶ 박진영, 표절소송 또 패소 “600만원 배상하라” ▶ 조권 얼굴나이 34살? 35살 측정된 박미선에 ‘굴욕’ ▶ [포토] 써니힐 주비, 이기적 각선미 (쇼!음악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