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항공업은 토털 서비스 상품"

입력 2013-01-24 17:03
대한항공 임원 세미나
체질개선·질적 성장 당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의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대한항공은 24일 인천시 운서동 하얏트리젠시인천호텔에서 임원세미나를 열었다. ‘안정적 수익기반 구축과 체질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을 주제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115명의 임원이 참석해 올해 사업계획과 국내외 경제 동향, 혁신 사례, 위기대응 리더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회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국내 항공 시장만으로 생존할 수 없다”며 “전 세계인을 고객으로 생각하고 글로벌 시장을 창출해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객 신뢰와 일관된 서비스도 강조했다. 그는 “항공사는 예약부터 탑승, 기내, 도착까지 모든 서비스가 톱니바퀴처럼 일사불란하게 돌아가는 토털 상품”이라며 “회사 내 전 부문에서 개선책과 해결책을 고민하고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임원들이 고객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서 경험해봐야 한다”며 “고객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항공은 매년 초 국내외 모든 임원이 참석하는 임원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명품 항공사를 향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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