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할 경우 각각 21만원, 30만원의 비용이 들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국 17개 지역 37개소(전통시장 12개소, 대형유통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설 차례상 관련 26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전통시장에서는 20만8084원, 대형마트에서는 29만9897원의 비용이 각각 들었다. 전통시장이대형마트보다 약 30%(9만1000원) 저렴한 셈이다.
품목별로 축산물(쇠고기·계란)과 수산물(동태·다시마)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하락한 반면, 채소류(배추·무)와 과일류(사과·배)의 가격은 상승했다.
aT 관계자는 "사육두수 증가로 공급량이 늘어난 축산물과 재고물량이 충분한 수산물 가격은 하락했지만, 한파로 인해 작황이 부진한 채소류와 생육기 태풍피해를 입은 과일류의 가격은 상승했다"며 "채소류와 과일류의 상승폭이 커 차례상 비용이 작년보다 올랐다"고 설명했다.
aT는 앞으로 2회(오는 31일, 2월7일)에 걸쳐 설 차례상 구입비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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