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는 사회초년생 10명 중 4명은 '월세살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설문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함께 입사 3년차 미만 직장인 459명을 대상으로 '거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본가를 나와 자취하고 있는 사회초년생은 전체 응답자의64.3%였다.자취 중인 직장인 295명의 거주형태는 '월세'가 4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세'(25.1%), '부모 소유'(22.4%), '본인 소유'(6.4%) 순이었다.월세로 살고 있는 응답자들은 매달 평균 36만원의 월세를 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평균 38만원으로 지방권(31만원)보다 7만원 높았다.전세를 살고 있는 사회초년생들은 전세금으로 평균 6741만원을 지출했다.거주하고 있는 주택 형태로는 '다세대·연립주택'이 40.3%로 첫손에 꼽혔다. 다음으로 '아파트'(26.4%), '오피스텔'(12.9%), '단독주택'(10.2%), '하숙 또는 고시원'(6.1%) 등이 뒤를 이었다.키즈맘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