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4일 한세실업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를 밑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낮췄다. 다만 수주가 꾸준하고 있다며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4분기 한세실업의 영업이익은 제품 선적 지연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운반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1.2% 줄어든 171억원으로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매출액은 2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할 전망"이라며 "주요 수출국의 소비 부진으로 저가 바이어(주문자)들의 주문이 늘어 납품 단가가 10% 이상 하락했고 환율도 4.7%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같은 기간 주문이 10% 이상 증가해 더이상 주문 감소에 대한 우려는 없다"며 "신규 및 기존 바이어들로부터의 주문량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진행 중이던 유니클로와의 계약이 완료돼 올 1분기 중으로 선적이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유니클로는한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와 거래가 성사되면중장기적으로 주문 물량을 꾸준히 늘리기 때문에유니클로와의 공급 계약 체결은 중장기적으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우븐(Woven) 사업 확대로 GAP, H&M 등기존 바이어들로부터의 수주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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