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퀘어원' 공사 피해주민 보상금 거절

입력 2013-01-23 17:00
수정 2013-01-24 05:51
인천시 연수구의 초대형쇼핑몰 ‘스퀘어원(SQUARE 1)’이 공사에 따른 피해 보상으로 주변 아파트단지 2곳에 기부금을 내놓았지만 거절당했다.

스퀘어원 측은 쇼핑몰 신축공사에 따른 소음, 분진 등의 피해보상 차원에서 지난 18일 아파트단지 2곳에 각각 7500만원씩 아파트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하지만 아파트단지 주민들은 쇼핑몰과 인접한 A아파트단지가 스퀘어원으로부터 1억5000만원의 아파트 발전기금을 받은 만큼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23일 밝혔다. 스퀘어원 한 관계자는 “애초 기대했던 수익을 거두지 못하는 상황에서 내린 힘든 결정이었다”며 “주민들이 요구하는 금액은 무리한 액수”라고 말했다. 해당 아파트단지 주민은 “쇼핑몰 공사 피해 정도는 A아파트단지와 같은 만큼 기부금도 같은 금액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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