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불황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이로 인해주가가 조정을 받는다면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2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민정 연구원은 "경기 부진 여파로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6.2%에 그쳤다"면서도 "4분기 경기부진 영향이 중장기 실적 전망을 하향하게 하는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되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조정받을 경우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생활용품과 음료의 매출 증가세가 타격을 입어 전체 매출이 예상에 못 미쳤고, 회계기준 변경을 감안해도 전체 영업이익 증가율이 3분기 누적영업이익 증가율(24%) 대비 부진했다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올해 투자포인트로는 음료 부문 이익률 개선과 화장품 부문 인수·합병(M&A) 효과, 세계화(Globalization)를 꼽았다.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 M&A 이후의 이익률 회복과 시너지효과, 더페이스샵을 통한 해외사업 런칭 안착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경기 부진이 지속되더라도 고른 포트폴리오의 효과가 나타나며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논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