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권 22개국 연맹인 아랍연맹(Arab League)이 올해 중 국가 간 무역장벽을 모두 없애기로 했다. 또 2015년까지 지역 외 국가들에 부과하는 관세까지 단일화하는 관세동맹을 창설하기로 했다.
22일 AFP통신에 따르면 아랍 정상들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또 아랍연맹 정상들은 회원국 간 자본 이동과 투자 자유화를 위해 관련 규정을 정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랍연맹의 이번 합의는 2010년부터 시작된 ‘아랍의 봄’ 이후 겪고 있는 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랍연맹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는 2010년 687억달러에서 2011년 430억달러로 크게 줄었다. 아랍연맹 회원국의 전체 인구는 3억6700만명에 이르지만 지역내총생산(GRDP)은 세계 전체 총생산의 3% 수준이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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