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중기·농가 재고 '통큰세일'

입력 2013-01-22 09:43
롯데마트가 오는 24일부터 2월3일까지 중소기업의 누적재고와 농가 잉여재고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통큰 세일'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통큰 세일'은 대형마트 영업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 및 납품 농가들의 재고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행사라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중소기업 누적재고와 농가 잉여재고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생 세일', 유명 브랜드도 동참한 '빅메이커 반값도전 세일', '인기 상품군 전품목 세일' 등으로 구성된다.

상생 세일의 경우 상품대금을 행사종료 후 3일만에 현금으로 즉시 지급한다.

롯데마트는 상생 세일을 통해 협력업체의 누적재고와 시즌마감 상품, 농가가 보관하고 있는 신선식품 등 총 250억원 물량을 준비했다.

상생자금 지원을 통해 원가를 낮춘 상품과 정부비축 물량으로 공급 받은 상품도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다.

대표 품목으로 제주 서귀포 감귤 3.5kg 1박스는 시세보다 30% 저렴한 7900원, 찹쌀 4kg 1봉은 9900원에 판매한다.

비인기 사이즈 닭은 100g당 550원에, 냉동 생선은 100g당 800원에 판다.

정부비축 물량인 동태, 갈치, 오징어 총 55만 마리는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대형마트의 매출 감소는 물론 협력업체와 납품농가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같은 상생 세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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