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지속되는 성장"-삼성證

입력 2013-01-22 07:22
삼성증권은 22일 비에이치에대해 "공격적인 증설이 이뤄지고 있어 향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모두 제시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이종욱 연구원은 "2013년 고객사 주문이 다변화되는 추세와증설 계획 등으로 미뤄 볼 때 2분기 말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고객사의 하이엔드 제품 판매가탄탄하고 태블릿PC 제품 판매로 인한 생산 믹스(Product mix) 개선 효과가 있어 올해도높은 평균판매단가(ASP)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비에이치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주로 모바일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 업체인데 삼성전자쪽 매출이 약 55%이며 이 가운데 모바일 제품 비중이 90%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삼성전자 내 FPCB 산업 구도가 변화하고 있는 중"이라며 "지난해까지는 FPCB의 공급 부족 상황에서 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 여력이 충분한 소수업체에 삼성전자의 주문이 집중될 수 밖에 없었다면 올해부턴 상대적으로규모가 작은 업체들까지 설비를 증설해 고객사 주문 증가를 통한 성장 수혜가주로 세컨티어(Second tier) 업체들을 중심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비에이치의 경우 2012년 초 월 18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난해 말 월 260억원 수준을 확보했다"며 "오는 5월 추가 증설 이후 월 350억원 수준의 생산능력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비에이치의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00억원과 300억원으로 2012년 대비약 50%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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