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대한해운 M&A, SK CJ 불참…2곳만 참여

입력 2013-01-21 17:58
수정 2013-01-21 18:48
이 기사는 01월21일(17: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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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중인 대한해운 매각 입찰에 SK그룹과 CJ그룹이 불참했다. 한앤컴퍼니와 제니스파트너스 등 사모펀드(PEF) 2곳만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대한해운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한앤컴퍼니, 제니스파트너스 2곳만 참여했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SK와 CJ, 동아탱커 등은 참여하지 않았다. IB업계 관계자는 “SK와 CJ 등 인수 후보자들이 초반에는 관심을 보였지만 법정관리 기업에 대한 인수 가격 실사의 어려움으로 최종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대한해운은 인수에 SK,CJ 등 대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초대형급 매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