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검증기구 마련해 '4대강' 시시비비 가리자"

입력 2013-01-21 10:21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1일 감사원 감사로 촉발된 4대강 사업 성패 논란과 관련, 전문가 검증기구를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자고 제안했다.

친이계인 심 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과 국토해양부·환경부 입장이 서로 다르다" 며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혼란스러워 하는 국민들의 불안감이 조속히 해소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그는 "정부 기관끼리의 공방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 같다" 며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 감사원과 국토부 양쪽에서 전문가를 포함한 검증기구를 만들어 시시비비를 조속히 가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라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지난 17일 4대강 16개 보(洑) 가운데 15곳에서 보 바닥보호공이 유실되는 등 4대강 사업 곳곳에서 부실이 있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 날 국토부는 감사 기준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기준이 다를 뿐, 보의 안전과 기능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고 반박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open@hankyung.com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논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