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노동조합이 동아제약 지주사 전환을 적극 지지한다고21일 밝혔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더이상 외부 세력에 의해 회사가 불안정한 상황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적대적 세력을 물리치고 지주사 전환을 반드시 사수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노조는 "조합원들은 동아제약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을 강화하고 투자부문을 분리하는 지주사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만장일치로 뜻을 모았다"며 "지주사 전환을 음해하는 어떠한 적대적 세력도 힘을 합쳐 물리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재욱 노조위원장은 "아직 물적 증거는 없지만 동아제약을 흔들 것으로 예상되는 세력들이 있다"며 "물적 증거가 포착되면 그에 맞춰 대응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은오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분할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동아제약은지난해 10월 회사를 전문의약품을 담당하는 동아ST와 일반의약품을 담당하는 동아제약으로 분할하고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일부 주주들은 동아제약 분할에 반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서울인베스트는 최근 동아제약 주요 주주들에게 분할에 반대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소액주주 인터넷 커뮤니티인 네비스탁도 소액주주 대표단과 함께 동아제약 분할 반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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