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전자사업부 4Q 실적 예상 상회-대신

입력 2013-01-21 07:12
대신증권은 21일 두산에 대해 전자사업부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9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용식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 전자사업부의 2012년 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3분기 140억원, 이전 예상수준 200억원을 뛰어넘는 약 24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 2010년 2분기 영업이익 350억원을 기록한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전히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이 외에도 애플 향 스마트기기에 채택되고 있는 FCCL의 비중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FCCL의 비중 증가는 높은 영업이익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사업부의 수익성 호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더욱이 전자사업부는 2013년 FCCL의 생산라인을 중국 2곳, 국내에 2곳(이중 1개 라인은 연구개발용)에 증설할 계획으로 보여 물량의 확대는 전년대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데, 이로써 증가되는 매출액은 연간 360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반면 두산 자체사업부의 또다른 축인 모트롤 사업부는 여전히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직전 3분기 18억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이 사업부는 여전히 소폭의 이익 혹은 적자가 일부 축소되는 수준에서 4분기를 마무리 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당분간 두산의 자체사업부에 대한 성장은 전자사업부가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모트롤 사업부의 기여는 중국에 대한 사업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될 때 가능할 것으로 봤다.

한편 네오홀딩스 분할로 인한 순자산가치(NAV) 감소는 미미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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