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밸런타인데이 패키지
해마다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면 연인들은 초콜릿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고백하지만 천편일률적이라는 인상이 짙다. 연인에게 보다 특별하게 사랑을 고백하고 싶다면 아이디어를 담는 정성이 필요하다.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 선물하는 것도 좋고, 깜짝 파티를 열어주는 것도 연인에게 어필하는 방법이다. 특급호텔가에서 제안하는 밸런타인데이 패키지 상품을 꼼꼼하게 살펴보면 어떨까.
그랜드 힐튼 서울은 다음달 8일부터 3월14일까지 두 종류의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를 마련한다. 아기자기한 초콜릿 박스가 준비된 디럭스 룸에서 숙박하고 사우나 50% 할인 혜택도 주는 패키지Ⅰ은 18만9000원. 패키지Ⅱ는 이그제큐티브 룸에서 투숙하며 델리 초콜릿 박스를 제공한다. 라운지 조식과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해피아워도 즐길 수 있다. 27만9000원. (02)2287-8400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발렌타인 키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마카롱과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제공하며 카페 아미가 2인 조식,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깜짝파티’를 준비할 수 있는 데코레이션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디럭스 룸 21만5000원, 스위트룸 43만원. (02)3440-8000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는 ‘비 마이 발렌타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초콜릿 속에 마시멜로, 젤리 등의 달콤한 상품이 들어 있는 러브 초콜릿 볼과 샴페인 모엣 샹동을 제공한다. 디럭스 룸 29만원, 클럽 룸 36만원. (02)2211-2100
JW메리어트호텔 서울은 연인에게 선물할 밸런타인 초콜릿을 호텔 수석 페스트리 셰프 및 초콜리티어와 함께 직접 만들어보는 초콜릿 클래스를 연다. 최고급 발로나 초콜릿으로 템퍼링과 가니슈 만들기 등 초콜릿 만들기의 전 과정을 배우고, 직접 만든 수제 초콜릿을 포장해 선물할 수 있다. (02)6282-6738
더플라자호텔은 연인들을 위한 객실 패키지 ‘더 사랑’을 새롭게 선보인다. 딜럭스룸에서의 1박, 와인 1병과 모듬치즈, CGV 골드클래스 티켓 2매가 제공되는 ‘더 사랑’의 ‘로맨스’ 패키지는 33만원. 신혼부부나 기혼부부들을 위한 패키지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1박과 클럽층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이 포함된 ‘허니문 패키지’는 49만원. (02)310-7710
롯데호텔서울은 다음달 8~17일 ‘디어 마이 발렌티노 패키지’를 선보인다. 클럽플로어 객실 1박과 클럽라운지 이용(2인) 혜택과 함께 와인 및 계절과일 커티시, 롯데시네마 샤롯데관람권(2장), 인스탁스 카메라 및 필름 대여, 초콜릿 세트 선물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02)759-7311~5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스파클링 와인과 하트 모양의 초콜릿 케이크, 제이제이 마호니스의 밸런타인데이 파티 2인 입장권을 제공한다. 라이브 공연, 베스트 커플 콘테스트, 행운권 추첨 등 싱글과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02)799-8888
서울팔래스호텔은 ‘마이 러블리 발렌타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작가 김중만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그제큐티브 더블 룸 1박, 클럽라운지 2인 조식, 해피아워(2인 기준), 초코케이크, 레드와인 1병 등이 포함된다. 22만9000원. (02)2186-6766~8
최병일 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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