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현재와 미래] 한국남동발전, 영흥에 풍력발전단지…1만여 가구 전기공급

입력 2013-01-20 10:04
수정 2013-01-21 09:28
한국남동발전(대표 장도수·사진)은 2001년 정부의 전력산업구조 개편에 따라 한국전력에서 분리해 나온 6개 발전전문회사 가운데 하나다. 값싸고 질 좋은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가 경제 발전과 국민 복지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총 8300㎿의 대형 전력설비를 갖추고 국내 전력 수요의 10.3%를 공급하고 있다. 서울·경기지역 전력 수요의 20%를 담당하고 있는 영흥화력발전소를 비롯해 삼천포·영동·여수화력과 분당 LNG복합 화력발전소 등 5개 발전소를 두고 있다.

남동발전은 국책과제로 추진하는 ‘국산 풍력 상용화단지 조성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영흥화력에 22㎿급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등 국내 풍력발전 산업의 신시장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과제의 일환으로 영흥화력발전소 내에 세워진 풍력단지는 순수 국산 기술로 이뤄졌다. 단위 용량 2.0~3.0㎿급 풍력발전기 9개가 설치돼 있다. 2011년 상업운전에 들어간 이 단지는 1만2000여가구에 연간 4200만㎾h의 전기를 공급하면서 3000가량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내고 있다. 남동발전은 국산 풍력 상용화 단지의 성공적인 실증 실적에 따라 지난해 11월 24㎿급(3㎿×8기) 영흥풍력 2단지 건설 공사에 착공했다.

남동발전은 신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대 사업을 통해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공급의무 목표량 달성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장도수 대표는 “풍력발전은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우수하고 단기적으로는 육상풍력, 장기적으로는 해상풍력으로 대규모 설비 개발이 가능해 RPS 목표 달성에 가장 적합한 신재생에너지”라며 “올해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480㎿ 확보하고 2020년까지 1만5000㎿를 달성해 발전사업 분야의 ‘글로벌 파워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 요건으로 △정부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 지원 △RPS 보급 확산을 위한 합리적 제도 개선 △태양광 공급인증서(REC) 기준가격 산정 방법 개선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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