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실적은 잊어라 1분기 '월척株' 몰려온다

입력 2013-01-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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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실적발표 시즌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온통 실적에 쏠리고 있다. 기업들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애초 기대했던 것보다 부진했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증권사들은 이미 기업들의 4분기 실적 추정치를 낮추면서 눈높이를 조정했다. 최근 3개월 동안 증권사들의 이익추정치는 6.5% 쪼그라들었다. 삼성전자를 빼면 실적 감소폭은 13.8%로 훨씬 크다.

‘어닝 쇼크’ 우려는 증시를 억누르는 요인 중 하나임에 분명하다. 그나마 다행은 이미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4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하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알려진 악재는 더 이상 악재가 아니란 말처럼, 4분기 실적이 더 이상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낮게 조정한 실적 추정치보다 훨씬 나쁘지만 않다면 이번 실적시즌이 시장 충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게 대다수 증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발빠른 투자자들은 작년 4분기 실적이 아닌 다가오는 올 1분기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1분기 실적 호전주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실적 우려에 주가가 조정을 보이고 있는 시기를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 시즌일수록 실적에 더욱 집중해 기업을 선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와우넷 전문가들은 ‘올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삼성전자 베이직하우스 다날 게임빌 등을 꼽았다. 기업 규모나 사업영역은 다르지만 이들 기업은 최근 비교적 탄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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