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무선네트워크 설계 전문가 "한국軍 무선기술 세계 최고로…"
현역 육군 소령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방위사업청은 지상지휘통제감시사업팀에 근무하는 손인근 소령(39·육사53기·사진)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후즈 후 인더월드’와 인명정보기관(ABI)의 ‘세계 전문인 인명록’, 국제인명센터(IBC)의 ‘21세기 우수 지식인 2000명’ 등 3대 인명사전의 2013년판에 등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인명사전에는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보인 세계적인 인물들이 매년 등재된다.
손 소령의 주요 연구 분야는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의 프로토콜이나 아키텍처 설계 및 최적화다. 그는 차세대 정보통신 분야 연구 성과와 군 지휘통제체제 사업 관련 경력을 인정받아 사전에 등재됐다.
손 소령은 제3자에 의한 탐색이나 감청이 거의 불가능하고 전자기 간섭을 받지 않으면서도 기가급 광대역 통신이 가능한 무선 광네트워크의 최적화 설계기법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기가급 개인용 무선 네트워크를 위한 통신 규약을 제안, 정보통신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손 소령은 KAIST에서 전산학 석사학위를, 미국 어번대에서 전기전자 박사학위를 받았다. 손 소령은 “무선 통신기술을 군사적 용도로 바꿔 실전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온 게 인정받은 것 같다”며 “선진국의 군 통신기술을 추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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