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發 훈풍에 나흘 만에 '강세'…금융株↑

입력 2013-01-18 11:02
코스피지수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세에 힘입어 나흘 만에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주가 외국계 매수세 유입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89포인트(0.55%) 오른 1985.16을 기록중이다.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 호조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계절조정 영향까지 겹치며 5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신규 주택착공과 건축허가도 동시에 증가세를 보여 시장심리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외국인이 6일 만에 '사자'에 나서며 19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억원, 88억원 매도 우위다.

전체 프로그램은 270억원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가 1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28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의료정밀(2.45%), 증권(1.96%), 금융(1.80%), 보험(1.36%), 은행(0.91%)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강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한국전력, LG화학, 삼성생명, 신한지주가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전자우는 약세다.

KT&G는 4분기 부진한 실적 여파에 1.54% 떨어지고 있다. 반면 현대제철은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 1.71% 오름세다.

현재 499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233개 종목은 약세다. 거래량은 2억4000만주, 거래대금은 1조3700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4.20포인트(0.83%) 오른 510.5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5억원, 87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174억원 매도 우위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0원(0.18%) 떨어진 1056.20원을 나타내는 중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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