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과 대만, 홍콩이 오르고 있는 반면 중국과 한국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 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9.30포인트(0.18%) 상승한 1만619.7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금융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투자 심리에 호재로 작용했다"며 "이와 함께 일본은행(BOJ)이 추가적 금융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주가 상승의 재료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16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4분기 순익이 28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고 발표했으며, JP모건은 지난해 4분기 순익이 56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3% 늘었다고 발표했다.
종목별로 보면 수출주인 정보통신(IT)주와 자동차주가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소니와 샤프가 각각 5.47%와 7.62%씩 뛰고 있다. 혼다자동차는 3.05%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도요타자동차도 1.68% 상승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25.65포인트(0.11%) 상승한 2만3382.64를 나타내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는 43.85포인트(0.57%) 오른 7744.28을 기록 중이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9.27포인트(0.83%) 하락한 2291.7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5.53포인트(0.28%) 내린 1971.92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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