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朴 "애니메이션 강국 육성"…관련株 강세

입력 2013-01-17 09:14
애니메이션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대원미디어는 전날보다 1250원(12.50%) 오른 1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로라도 8%대 강세다.

이들 종목의 강세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 당선인은 전날 인기 애니매이션인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대모험' 개봉 기념 산학리더 간담회에 참석해 "지금 시대는 상상력, 창의력, 아이디어가 경쟁력"이라며 "제2, 제3의 뽀로로를 만들어 내고, 애니메이션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상상력을 발휘해 힘을 합쳐 달라"고 당부했다.

또 "애니매이션이 발전하려면 창의적 생각을 가진 우수한 인재를 배출, 제작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희망을 갖고 세계를 상대로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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