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산하 글로벌 정보보호센터가 내년 초 국내에 설립된다.
홍성규 방통위 상임위원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 본부에서 레이첼 카이트 부총재와 글로벌 정보보호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글로벌 정보보호센터는 세계은행 회원국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두 기관이 설립하는 기구로 내년 초 문을 연다. 세계은행은 지난해 10월 방통위에 한국 내 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두 기관은 2주일 내 설립 준비반을 구성해 센터의 기능, 조직, 예산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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