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유재석 부럽다"

입력 2013-01-16 13:43
스타 MC 강호동이 라이벌 유재석과 비교하는 것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강호동은 16일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신설 예능 프로그램 '달빛프린스'기자간담회에서 "내 인생 최고의 극찬이 유재석 씨의 라이벌이었다는 과거 수상소감에 진심이 담겨 있다" 며 "유재석 씨가 항상 부럽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유재석 씨는 어릴 때부터 코미디와 예능을 학습하다 보니 그런부분이 몸에 배어 있다. 이런 의미에서 신동엽, 탁재훈, 이경규 선배도 너무 부럽다" 며 "나는 운동을 했기 때문에 기초에서 부족함을 항상 많이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부족함이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보완하기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다" 며 "(유재석과) 비교를 해주는 게 정말 영광스럽고 부끄럽기도 하다. 유재석 라이벌이란 소리가 그럴 듯하게 들리도록 더 노력하고 공부하겠다"고밝혔다.

강호동은 2011년 9월 잠정 은퇴와 동시에 '1박2일'을 떠난 후 '달빛프린스'로약 1년 4개월 만에 KBS에 복귀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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