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혜원 부부, 10년만에 다시 결혼한 사연

입력 2013-01-16 09:46
결혼 10주년을 맞은 안정홖-이혜원 부부가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의 마지막 방송에 출연해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방송에서 스스로 “은퇴 후에 내조의 제왕이 된 안정환, 남편 덕에 내조에서 은퇴한 이혜원입니다”라고 소개하며 그 동안 부부로서 보여왔던 사랑이 넘치는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안정환이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 축구 선수를 결심 했던 배경, 축구 선수로 지내며 힘들었던 일들, 그리고 이혜원과 결혼해 현재까지의 러브스토리와 가정 생활 등 진솔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로 하여금 감동과 공감을 자아냈다.두 사람은 결혼 10주년을 기념하여 최근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했다. 이날 웨딩에서는결혼을 앞둔 원더걸스의 멤버 선예가 직접 선곡한 축가 '다행이다'로 축하했다.리마인드 웨딩을 기획한 세인트누아 김진영 대표는 "공간 연출과 특별한 맞춤형 웨딩 프로그래밍으로리마인드 웨딩의 의미를 표현하는 데에 주력했다"고 밝혔다.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