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대우증권에 대해 그동안 보유하고 있는 금호산업 지분 감액 손실이 반영돼 왔지만 최근 금호산업 주가가 급등해 감액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대우증권은 K-IFRS 연결 기준 세전이익 342억원(전기대비 -48.5%, 전년대비 +24.1%), (지배)순이익 262억원(-49.2%, +2.0%)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연환산 ROE 2.6%로 부진한 실적이며 전반적인 업황 부진과 금호산업발 일회성 감액 손실에 따른 것이다.
손 애널리스트는 대우증권이 보유한 금호산업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전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약 100억원의 감액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더해 3분기에는 전분기에 있었던 대규모 채권운용이익이 사라지면서 상품운용손익의 역기저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회성으로 소액채권 담합 관련 과징금 18억원도 3분기에 반영됐다.
그 동안 금호산업의 지속된 부진으로 대우증권이 보유한 지분에서 지속적으로 감액 손실이 반영되어 왔다. 그는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은 금호산업이 2013년 연초 이후 급등을 거듭하면서 단기과열 양상까지 나타나 현재 주당 3780원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그러므로 금호산업 주가가 다시 12월말의 1555원 이하로 하락하지 않는 이상 더 이상의 감액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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