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13' 눈물 "하경이 답고 강주다운 화해였다" 우정 확인

입력 2013-01-15 15:28
[연예팀]KBS 월화극 '학교 2013'이 남순(이종석 분)-흥수(김우빈 분) 남학생들의 우정에 이어 하경(박세영 분)-강주(효영 분)의 눈물로 여학생들의 진한 우정을 그려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12회에서 강주와 갈등중이던 하경은 실수로 강주의 손등을 다치게 한다. 이 일이 나중에 하경에게 화가 될까 두려운 하경의 어머니는 강주에게 나중에 문제삼지 않겠다는 확인서를 부탁하고 강주를 걱정하던 하경은 그런 엄마의 모습이 부끄럽고 속상해 눈물을 뚝뚝 흘린다. 인재는 놀란 하경과 강주를 "놀랐을 땐 자는게 최고"라며 양호실에 눕혔다. 양호실 침대에 누운 하경은 "내가 좋아, S대가 좋아?"라고 묻는 강주에게 "당근 너지. 그리고 나 S대 좋아서 가는 거 아니거든?"이라고 얘기하고 강주 역시 대학 가는 것 보다 니가 더 좋다며 하경을 안아준다. 무뚝뚝하지만 솔직하게 진심을 털어놓은 하경과 다 말하지 않아도 그 마음을 알아차린 털털한 강주다운 화해였다. 12회 방송이 끝나자 게시판과 관련 SNS에서는 "남-남 우정 이어 여-여 우정! 하경이답고 강주다운 화해였다." "학교 2013 눈물 미안해서 눈물 뚝뚝 흘리는 하경이와 송하경 기죽는거 싫다는 강주 보면서 가슴 찡~" "학교 2013 눈물 난 괜찮다! - 난 안괜찮지.짧은 대화에서도 진심 뚝뚝!" 등 다양한 감상이 줄을 이었다. 박세영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는 "청소년들의 현재를 담은 만큼 학창시절, 어쩌면 사랑보다 더 끈끈한 우정이 담겨있어 '학교 2013'이 더욱 인기를 모으는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14일 방송에서는 화해를한 하경과 강주의 모습과 함께 위기에 놓인 남순(이종석 분)과 흥수(김우빈 분) 그리고 어머니와의 갈등으로 위태로운 민기(최창엽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긴장감을 더했다. 교실 속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리며 개성있는 캐릭터와 긴장감 있는 스토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학교 2013'은 1월15일 화요일 밤 13회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학교2013' 방송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소녀시대 일침 “후배들 먼저 다가와주길” 바람 ▶ 한승연 강지영 극찬 “가지고 싶은 것 다 갖췄다” ▶ 이준 돌직구, 오연서 열애설에 “어떻게 저럴 수 있나” ▶ 엄지원 버럭 여신 등극하자 유재석 “톡 쏘는 매력있네~” ▶ [포토] 허가윤 '팬츠로도 가릴 수 없는 가녀린 각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