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 주식양수도 계약…"인공간 임상성공 주력"

입력 2013-01-15 08:30
인쇄전자 관련기업인 하이쎌의 보유지분을 매각하기로 한진양곤 회장은 15일 "하이쎌은 인쇄전자의 시장선도자로서 기초가 마련된 상태"라며 "새로운 대주주가 앞으로더 강력하게 인쇄전자 사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 회장은 이어 "하이쎌 매각 이후부터현대라이프보트와 합병한 에이치엘비의 사업다각화 정착과 함께 자회사 라이프리버의 인공간을 성공시키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인공심장 이식에 성공한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인공간 임상성공과상용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하이쎌은 전날 공시를 통해진 회장의특별관계인인 진양우 외 1인이리치커뮤니케이션즈에 보유주식 220만8450주를 1주당 4301원에 매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의 매각대금은 모두 95억원이다. 진회장도리치커뮤니케이션즈의 우호지분에게 보유지분을매도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리치커뮤니케이션즈는 온라인 및 모바일 광고플랫폼 사업 등으로 매년 30~4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는 곳으로인쇄전자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또 당분간 인쇄전자 사업을 주도해온윤종선 대표와 진양우 부사장은 잔류해신임 경영진과 함께 사업을 이끌기로 합의했다.

하이쎌의 CFO인 이우준 상무는 "뛰어난 기술이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꽃을 피우지 못하는 경우는 너무도 많다"며 "이번 매각과정에서 하이쎌은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해 추가적인 유동성을 확보했기 때문에인쇄전자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지분 매각으로 인해 하이쎌과 에이치엘비는 계열 분리될 예정이다. 나머지매각대금은이후 에이치엘비의 지분 확보를 위해 사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논란

▶ 이봉원, 박미선 몰래 사채썼다 빚이 '7억'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 '한성주 동영상' 결국 적나라한 진실 드러나…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