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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해 신고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인 58억11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전년도 41억1400만달러에 비해 41.3% 증가했다. 2008년 64억6400만달러 이후 서울시 FDI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함께 급격히 줄었다가 2011년부터 회복세를 보였다. 실제 투자한 금액을 나타내는 도착액은 2011년 25억9400만달러에 이어 117.7% 증가한 56억460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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