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60년 만의 '첫 공개모집'…후보 15명 안팎 천거

입력 2013-01-14 16:45
한상대 전 검찰총장의 후임을 임명하기 위해15명 안팎의 후보가 천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총창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를 천거받았다.

각종 단체와 개인에 의해 천거된 제청 대상자는 사법연수원 14기와 15기인 현직 고검장급 고위간부 8명 전원을 비롯해 검사장급 간부 3~4명, 검찰 출신 변호사 3~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14기에서는 검찰총장 권한 대행인 김진태(61ㆍ경남) 대검 차장과 채동욱(54ㆍ서울) 서울고검장, 노환균(56ㆍ경북) 법무연수원장, 김학의(57ㆍ서울) 대전고검장이 천거됐다.

15기 고검장급으로는 길태기(56ㆍ서울) 법무부 차관, 최교일(51ㆍ경북) 서울중앙지검장, 소병철(55ㆍ전남) 대구고검장, 김홍일(57ㆍ충남) 부산고검장 등이 포함됐다.

또 한명관(54ㆍ서울) 서울동부지검장, 이창세(51ㆍ대구)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장, 주철현(54ㆍ전남) 대검 강력부장 등도 후보군에 든 것으로 전해졌다.

추천위는 심사 대상자의 적격 여부를 판단해 검찰총장 후보자로 3명 이상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장관은 추천 내용을 존중해 총장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며 대통령은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총장을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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