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정보]자녀 교육 걱정된다면? 1ㆍ2월 입주 단지 잡아라

입력 2013-01-14 15:45
2013년 개학이 다가오면서 교육시설이 주변에 갖춰진 입주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모들이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자녀들을 교육환경이 잘 갖춰진 곳에서 교육시키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보통 신학기를 앞둔 1~2월은 교육이나 직장 등으로 이사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특히 입주단지는 주변에 학교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러한 입주단지들의 물량이 2013년에 들어서 감소했다는 것이다. 2013년 1분기 입주물량의 경우 지난해 4분기에 60%수준인데다 지난달에 비해선 80% 적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인 1~2월에 입주한 아파트는 18개 단지에 1만 1605가구일 것으로 나타났다. 1월에 6개 단지 4126가구와 2월에 12개 단지에 747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정도다.

올해 1~2월 수도권의 입주물량은 11개 단지에 7992가구며 지방은 7개 단지에 3613가구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이하가 60%를 차지한다. 총 6901 가구다.

◆동부건설 ‘계양 센트레빌 1단지‘

동부건설이 인천 계양구 귤현동 306-1번지 일대에 지은 아파트 ‘계양 센트레빌’이 2월 입주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5층 12개동 총 715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은 전용 84~121㎡로 구성됐다. 총 3단지로 설계된 이 아파트는 7월에 2·3단지 71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총 1425가구의 대단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귤현초, 계양중, 방축중, 예일고, 인천 어린이과학관, 계양국제어학관등이 있다.
단지 근처에 인천지하철 1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계양역이 가까이 있어 인천, 강서권으로 진입하기 편한 편이다. 이외에도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는 외곽순환도로 계양IC, 장재로가 마련돼 있다.

현재 동부건설은 입주자의 요청으로 ‘전세 1대 1매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건설사가 전세 임차인을 구하는 아파트 계약자와 전세수요자들을 연결하는 것이다.

◆STX건설 ‘수원 장안 STX칸’

STX건설이 수원 장안구 이목동에 지은 아파트 ‘수원 장안 STX 칸’이 2월 입주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26층에 13개동 총 947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은 전용 59~ 124㎡로 구성됐다.

단지 주변에 경기과학고, 수성고, 성균관대, 경기대, 아주대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각종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근처에 있는 과천~봉담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 안에 진입이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도 단지와 가까운 편이다.

◆현대엠코 ‘서수원 엠코타운 르본느’

현대엠코는 권선구 구운동 일대에 지은 아파트 ‘서수원 엠코타운 르본느’의 입주가 시작된다. 총 204가구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인 전용 59~84㎡로 이뤄졌다.

단지 주변에 시외버스터미널과 이마트, 농협 하나로클럽 등이 있어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단지에서부터 탑동초교, 구운초교, 구운중학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공무원연금공단 ‘김포 한강 상록아너스빌’

공무원연금공단이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Ab-8블록에 지은 아파트 ‘김포 한강 상록아너스빌’이 1월 입주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30층 12개 동에 총 976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은 전용 74~84㎡로 구성됐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설계됐다.

단지 동쪽으로 대마산이 위치해 단지 주변이 쾌적하다. 단지 내 은여울중과 도곡초가 개교를 앞두고 있어 향후 교육환경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 주변에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있어 수도권으로 진입하기 쉽다. 현재 공사 중인 김포도시철도가 완공되면 서울로 접근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 ‘세종 e편한세상’

대림산업이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신안리 일대에 지은 아파트 ‘세종 e편한세상’이 2월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 84~152㎡ 총 983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주변으로 교육시설인 신봉초, 조치원중, 조치원여고, 세종고 등이 있다. 단지에서 KTX 경부 고속철도와 호남 고속철도의 분기점인 오송역까지 3.6km, 경부선 조치원역까지는 1.8km, 경부고속도로 청주 IC까지는 9km 정도 떨어져 있다. 단지에서 차를 이용해 오송생명과학단지와 행정중심복합단지까지 이동할 경우 2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고려주택 ‘범어풀비체’

고려주택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지은 아파트 ‘범어풀비체’가 2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용 81~84㎡ 총 138가구로 이뤄졌다. 단지가 들어선 범어동은 명문학군으로 알려진 지역이다. 경동초, 경신중, 경신고, 대구여고등이 있다.

단지 근처에 대구지하철 2호선 ‘수성구청역’이 있어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범어공원, 무학산자락등이 있어 쾌적하다.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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