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한샘, 고학년까지 오래쓰는 자녀방 신제품 ‘조이(Joy)’ 출시

입력 2013-01-14 13:03
오래 봐도 편안한 내추럴 컬러와 아이의 성장에 따라 디자인 변경이 가능한 양면 손잡이
색온도,밝기조절로 학습능률 높일 수 있는 LED 램프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인 ㈜한샘(www.hanssem.com, 대표 최양하)은 신학기를 대비하는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초등생 가구 신제품 ‘조이(Joy)’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샘 서재자녀방 개발팀이 ‘조이’ 개발단계에서 만난 고객들은 자녀방 가구의 큰 단점으로 ‘어려 보이는 컬러와 디자인’를 꼽았다. 한샘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자녀가 고학년이 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조이’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조이의 기본 색상은 오래 봐도 편안한 내추럴 메이플(Natural Maple), 메이플+화이트(White)의 콤비컬러로 제작돼 자녀방에 많이 사용되는 화이트가구와 쉽게 어울린다. 포인트컬러는 자녀가 고학년이 되어도 유치해 보이지 않도록 자연스러운 색감의 녹차그린, 피치핑크를 적용했다.

자녀 연령에 따른 디자인과 높이 조절도 편리한 점이다. 자녀가 어릴 때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선호하지만, 자라면서 몸에도 맞지 않고 쉽게 싫증 날 수 있다. 조이 책상은 일반 책상의자의 높이조절 폭만큼(8cm) 높이 조절이 가능해 자녀의 신체에 맞게 바른 자세로 학습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원형 손잡이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별도로 손잡이를 구매하지 않아도 기존의 손잡이를 뒤집어 고정하기만 하면 되도록 했다. 자녀가 어릴 때는 창의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귀여운 원형손잡이로 학습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학습에 집중해야 할 고학년이 되면 심플한 디자인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LED 조명도 설치됐다. 조이 책상 선반에 부착할 수 있는 LED 스터디 조명은 책상 전체를 비춰주고 빛 떨림 현상이 없어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책상 선반에 부착해 별도의 스탠드 조명을 놓을 필요가 없어 학습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조명에는 언어영역, 탐구영역, 창의영역에 알맞은 색 온도조절 기능과 밝기조절 기능이 있어 학습 능률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공간활용도를 높이는 수납도 마련됐다. 엄마들이 자녀방에서 가장 고민스러워하는 수납물품은 바로 가방이다. 조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책상에 가방걸이를 2개씩 달았고, 가방은 물론 옷 수납도 가능한 바퀴 달린 수납행거도 출시했다. 작은방을 자녀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해, 좁은 자녀방을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장에 서랍장과 화장대 기능을 추가했고 분리수납함이 있어 작은 물품 정리에도 효과적이다.

한샘 상품기획팀 서재자녀방 파트 허유진 MD는 “조이는 자녀의 성장에 맞춰 고학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컬러, 학습능률, 수납 기능을 모두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새학년을 맞는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학습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자녀방을 꾸며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