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유재석 데려가 포경수술 시켰다" 폭로

입력 2013-01-11 17:01
개그맨 김수용이 유재석의 포경수술 일화를 폭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수용은맛깔나는 입담을 뽐내며 폭소를 자아냈다. 김수용은 "방송에서 이 얘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다"며 조심스럽게말문을 열었다.그는 "남자들은 수술을 하게 되죠"라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시켰다.유재석이 신인 개그맨 시절 무서워서 포경수술을 차마 못했으나 김수용이 비뇨기과에 데리고 가 수술을 감행한 것.유재석은 김수용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신신당부 했지만 김수용은 잘 걷지도 못하고 통이 넓은 바지만 입고 있는 유재석을심형래의 지네다리로 추천했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최근 김수용은절친 김용만과 손을 잡고 이번트 기업 ‘스타로그인’의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 사진 '해피투게더'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