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하태경, 인수위 합류

입력 2013-01-11 10:48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위에 손수조 새누리당 미래세대위원장이 합류했다. 하태경 의원은 인수위 국민대통합위 총괄간사로 합류했다.

인수위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손 위원은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임명장을 받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청년과 20대, 대학 분야를 맡게 된다.

기존 청년특위 위원 간 역할 분담도 정리됐다. 윤상규 위원은 청년일자리, 오신환·하지원 위원은 30대와 젊은 여성, 박칼린 위원은 문화콘텐츠 분야, 정현호 위원은 반값 등록금 문제, 이종식 위원은 미디어 소통 문제 등을 각각 다룬다.

하 의원은 대선캠프 국민대통합위에서도 총괄간사를 맡았다. 그는 국민대통합위에서 논의한 실천 방안의 조정과 함께 필요할 경우 법안으로 만들어 제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민대통합위는 인수위 출범 후 5일이 지났지만 전체회의도 열리지 않았고 역할 분담도 부족해 지지부진한 상태다. 하 의원의 합류로 활동에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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