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유럽서 기술 인정받았다

입력 2013-01-11 08:52
수정 2013-01-11 09:11

‘2013 퓨처오토 어워드’ 1위

현대자동차는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ix35 Fuel Cell)가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에서 ‘2013 퓨처오토 어워드’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은 올해 12회째로 벨기에 자동차 기자단(UJBA)이 매년 자동차 분야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선정해 시상한다.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는후보에 오른 16개 기술 중 벤츠 볼보 보쉬 등 글로벌 자동차 및 부품관련 회사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관계자는 "이 차에는 회사가 독자 개발한 100kW급 연료전지 시스템과 2탱크 수소저장 시스템(700기압), 영하 20도 이하에서 저온 시동성 확보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갖췄다"며 "자동차 메이커 중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체제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양산형 모델은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무공해 차량이다. 1회 수소 충전으로 최대 588km(NEDC 유럽 연비 시험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160km. 올해부터 양산을 시작해 오는 2015년까지 유럽을 비롯글로벌 시장에서 1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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