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원장 조병진)은 전문법조인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사법연수생을 대상으로 보험분야 실무연수를 실시 중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제43기 사법연수생 800여 명 중 18명이 대상이다. 이번 연수는 오는 18일까지 계속된다.
연수는 보험회사의 업무와 보험상품에 대한 소개는 물론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보험 범죄의 실태와 사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양승규 서울법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업계, 학계 및 감독당국 소속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미래 법조인들에게 보험관련 사건, 분쟁 등에 있어 합리적 법률 해석과 판결을 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선의의 계약자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