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증권방송 이용 투자시 유의해야

입력 2013-01-10 14:38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0일 증권방송을 이용한 불공정거래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용시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증권방송을 이용한 불공정 거래에는 몇가지 특징이 있다. 이들은 부당종목 추천행위 이전에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직전가 대비 고가매수호가를 반복 제출하거나 시가 또는 종가 시간대에 고가 매수호가를 제출해 주가를 상승시킨다. 불공정세력간의 통가장매매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것처럼 오인하게 만든다.

또 이들은 증권방송에서 특정종목을 수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추천한다. 특히 자신들이 보유한 물량을 매도하고자 할 즈음에 종목추천횟수를 증가시켜 일반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유인한다.

상당한 시간이 지난 기업공시내용 중 호재성 재료로 판단되는 공시를 언급하며 실현가능성을 제기하거나 해당 종목의 목표가를 과도하게 제시한다.

시감위는 투자자 유의사항으로 우선 객관적인 정보에 근거하지 않은 추천행위를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감위는 증권방송 전문가가 특정종목을 추천할 때 인터넷상에 떠도는 허위 또는 과장성 호재 정보를 인용하거나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지 않고 주관적인 생각을 근거로 종목을 추천하는 경우에는 관련 내용을 확인한 후 투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천종목의 최근 주가와 거래량을 확인해야 한다.

증권방송 전문가가 추천한 종목이 최근 호재성 공시 또는 보도가 없음에도 주가가 상승하거나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는 경우에는 불공정세력에 의한 인위적인 시세조종의 개연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신중한 투자가 요망된다고 전했다.

불공정거래신고센터(http://stockwatch.krx.co.kr)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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