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올 한국ETF시장 18조 규모 전망

입력 2013-01-10 14:23
수정 2013-01-10 14:51
한국거래소는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ETF시장이 올해도 2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F시장은 ‘02년 개설 이후 연평균(CAGR) 45.6%씩 성장해 왔으며 ’13년에는 약 18조원, ‘15년에는 약 30조원의 규모까지 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개설 10주년을 맞이한 국내 ETF시장의 순자산총액은 전년도 9조9065억원에서 48.6% 증가한 14조7177억원으로 15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2002년 ETF 개설 당시 3444억원 대비 43배 규모 성장한 것.
아시아 역내 거래소 중 한국시장의 순자산총액은 127억3300만 달러로 일본(467억6900만$), 홍콩(298억7800만$), 중국(206억1700만$)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거래소측은 ETF시장이 합성ETF 등 새로운 상품 도입과 기관의 시장참여 확대, 퇴직연금, ETF랩 등 수요기반 확대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ETF의 순자산총액은 ‘12년말 기준 코스피 시총대비 1.3%, 일평균거래대금은 11.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식형 펀드 잔고가 감소세를 그리던 ’09년 이후에도 ETF의 순자산총액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일반 주식형 펀드의 환매 추세에도 불구하고 ETF 시장에서는 다양한 상품 상장 및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혼합형 ETF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구리실물 ETF 등 다양한 신종 ETF 상장으로 상품 라인업이 강화되고 있다.

2012년에는 키움자산운용, 동부자산운용, 하나UBS자산운용이 신규 진입함에 따라 총 16개 운용사가 ETF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경쟁적인 ETF 보수 인하로 전체 ETF의 총보수는 평균 39bp 수준으로 낮아져, 글로벌 보수 평균 이하 수준으로 하향, 투자자에게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투자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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