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박스, 유증 효과로 재무건전성 '강화'

입력 2013-01-10 14:03
에듀박스(대표 박춘구, 이대호)가 지난해 유상증자 이후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10일 에듀박스에 따르면 현재 집계중인 지난해말 기준 부채비율은 약 75%로 전년말(105%) 대비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말(106%)과 비교해도 감소폭이 의미있는 수치이며 지난해 3분기말 1억원이 채 안되던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말 3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처럼 에듀박스의 부채비율과 현금성 자산 현황이 좋아진 것은 지난해 11월 유상증자로 71억원을 모집해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했기 때문. 에듀박스는 단기차입금 감소와 함께 자본금도 287억원에서 358억원으로 늘었다.

에듀박스는 재무구조 건전성을 바탕으로 올해는 영업을 활성화해 실적개선으로 이어지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시작한 고교생 대상 수학학습기와 올해 런칭할 중학생 대상 수학브랜드 ‘TIM수학’ 사업에 탄력을 붙일 수 있고 게임사업, 해외사업 등 신사업 매출을 늘릴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강화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면서 올들어서도 온라인 레이싱게임 ‘히트더로드(HTR)’의 동시접속자가 계속 늘고 있고 해외사업, 지자체 등 공공부문 영업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에듀박스는 지난해까지 정체상태를 보였던 실적이 올해에는 턴어라운드가 확실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듀박스 관계자는 "유상증자 효과가 장부상으로 나타났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실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는 매출 증대는 물론이고 수익성을 제고하는 영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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