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구한 집배원 ‘아직 세상은 아름답네요~’

입력 2013-01-10 08:19
[라이프팀] 우체국 집배원이 할머니를 구한 사연이 알려졌다.서울지방우정청은 1월8일 동작우체국 소속 공민석 집배원이 우편물 배달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할머니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밝혔다.서울우정청에 따르면 2012년 12월27일 공민석 집배원은 우편물을 배달하기위해 흑석동 심모 할머니 집에 방문했다. 하지만 여러 번 문을 두드려도 기척이 없었고 집 안에서는 TV 소리가 들려왔다고. 이를 이상히 여긴 공민석 집배원은 할머니의 딸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렸고 딸은 어머니를 위해 문을 열어 상태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공민석 집배원은 할머니가 침대 밑에 떨어져 의식을 잃고 있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한편 할머니 구한 집배원을 접한 네티즌들은 “할머니 구한 네티즌 대박”, “할머니 구한 네티즌 훈훈하다”, “할머니 구한 집배원 세상은 아름다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서울지방우정청)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외국에서 파는 한국과자 ‘감자가 아닌 강자?’ ▶ 토하는 로봇 ‘형광물질을 마시면 사람처럼…’ ▶ 혼자있고 싶을 때 입는 옷, 뚱뚱한 사람은 입지도 못할 듯 ▶ 생명 살린 인터넷 기적, 220장의 헌혈증이 작은 생명 살려 ▶ [화보] 모델 이지현, 마른줄 알았더니… 최강 반전 글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