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0일삼목강업에 대해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보이는 등 경쟁력이 있다며 공모희망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오는 25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인 삼목강업 현대차, 기아차의 충격흡수용(서스펜션) 스프링을 공급하는 제조업체로 국내 스프링 시장(4500억원 규모)에서 시장점유율(M/S) 15%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654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추정된다. 3분기까지 집계된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6억원, 43억원으로 4분기 신제품(싼타페) 공급 등을 감안하면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승용차에 사용되는 코일스프링이 55%, 대형 상용차에 사용되는 겹판스프링이 45%로 구성돼 있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목강업은 판매량 상위 5개 모델 기준으로 현대차 2개(액센트, 싼타페)와 기아차 3개(모닝, 프라이드, 쏘울) 모델 등 판매량이 많은 소형차 위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싼타페 롱바디 모델에도 스프링 공급을 시작했고 올해 중에는 쏘울 후속모델에도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간 생산능력은 고객사의 요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보령 신공장 증설을 통해 기존 코일생산량이 연간 480만톤에서 830만톤으로 73% 늘어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공모희망가 3500~3900원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6.0~6.6배 수준으로 국내 자동차 부품 3개사의 평균 PER 8.6배 대비 23~30% 낮다"며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과 냉간스프링 공급능력 등을 감안할 때 공모희망가는 매력적이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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