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본 CES] 제이라이트 퀄컴 부사장

입력 2013-01-09 17:56
수정 2013-01-10 09:13
제이 라이트 퀄컴 부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와 만나 “증강현실 기술은 앞으로 교육, 마케팅, 광고 분야에서 필수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트 부사장은 “모바일 기술 중에서도 핵심 기술이 될 퀄컴만의 증강현실 기술인 ‘뷰포리아’를 알리고 타사의 관련 기술 동향을 보기 위해 CES를 찾았다”고 했다.

그는 “스마트폰이 ‘필수재’가 된 만큼 이를 이용한 마케팅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잡지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잡지에 실린 상품에 대한 정보가 뜨고, 사용자가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증강현실 기술”이라며 “퀄컴은 이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글자 인식’ 기능을 뷰포리아 기술에 추가했다. 그림이나 바코드뿐 아니라 글자까지 스마트폰이 인식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퀄컴코리아 연구개발센터에서 개발했다. 라이트 부사장은 “향후 CES에서도 이런 글자 인식 기능을 내장한 가전·정보기술(IT) 기기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스베이거스=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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