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20대 대한럭비협회 회장에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 선출

입력 2013-01-09 17:16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비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주력
럭비인들간의 화합을 통한 대한민국 럭비 발전 밑거름 형성

대한럭비협회는 2013년도 협회 정기대의원 총회(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현 신정택 회장(세운철강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2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총회 이후 개최된 대한럭비협회 ‘제20대 신정택 회장 취임식 및 2013년도 럭비인의 밤’에서 신정택 회장은 향후 4년간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꾀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제연맹과의 외교력을 강화하여 세계 무대에 대한민국 럭비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협회 운영을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한 재정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며 협회 운영에 있어서 더욱 적극 협조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추었다.

신 회장은 총회에서 2012년 한 해 동안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단체(중등부-부천북중학교, 고등부-백신고등학교, 대학부-연세대학교, 일반부-KEPCO)에게 우수단체상을 마련해 시상하기도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