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도 '힐링'열풍…당신의 각오와 소망을 응원하는 '아리랑 랩소디'

입력 2013-01-09 14:36
최근 유행 코드는 '힐링'이다.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영화 '레미제라블' 역시 '힐링'코드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영화 뿐 아니다.새해를 맞아수 많은 사람들의 각오와 이들의 소망을 응원하는 연극 역시화제다. 바로 극단 진일보의 첫 정기공연인 <아리랑 랩소디>다.

원작 <쇼팔로비치 유랑극단>을 토대로 차력, 줄 인형, 라이브 연주 및 합창, 마술 등을 추가한 연희극으로 재창작 된 본 공연은 높은 완성도를 선보인다.

풍성하면서도 절제된 연극의 미학을 위해 배우들은 두 달 전부터 매일 텐투텐(ten-to-ten)의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받았으며, 3개월간의 워크샵 과정을 거치며 연기와 화술을 통한 조화로운 연기와 앙상블의 훈련을 하였다.

‘바보 광대’의 희생으로 세상이 변화되는 과정을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표현한 <아리랑 랩소디>는 냉정한 현실의 고통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끝까지 해내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광시곡이다.

이 연극의 모든 음악은 ‘아리랑’의 변주곡으로 구성되었는데,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녹여낸 ‘아리랑’은 삶의 고단함을 노래로 극복하고 다시 삶 속으로 행진하는 진군음악으로 표현될 것이다.

<아리랑 랩소디>는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에너지 충전 공연으로 1월 4일부터 1월 27일까지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 예정이다.

문의 02-3676-3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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